삼성SDS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비즈니스 플랫폼 확대"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252,500원▼ 3,000 -1.17%))는 23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 캠퍼스에서 제3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육성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물류부문 신규 서비스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액 9조2992억원, 영업이익 7316억원을 포함한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 이사 선임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배당금에 대한 안건도 각각 통과시켰다. 배당금은 전년도 750원보다 167% 늘어난 주당 2000원으로 결정됐다. 
 

홍원표(사진)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올해 경영방침을 ‘혁신과 시너지, 플랫폼과 성장’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체질과 경영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홍원표 대표는 3가지 중점 추진 사항으로 전략사업 확대, 신규사업 발굴, 전략적 투자와 제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전략사업 확대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디지털 혁신을 위한 고객 신뢰와 가치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IT서비스 4개 전략사업을 클라우드 기반의 공통 플랫폼 위에 
업종 전문성을 결합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류 부문도 대외고객 및 신규서비스 확대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전략적 투자와 제휴를 확대해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핵심 기술과 인재를 확보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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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3/2018032301042.html#csidx5352fdf2a7ae42b855ae1a641b3c07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