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글로벌 총괄, "리플은 스위프트와 경쟁자 아냐"

리플 글로벌 총괄, "리플은 스위프트와 경쟁자 아냐"

국경간 송금과 지급 결제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인 리플(Ripple, XRP)의 뱅킹 글로벌 총괄

 마잔 델라틴(Marjan Delatinne)이 "리플과 스위프트(SWIFT)는 경쟁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마잔 델라틴은 "해외송금의 대표적인 수단인

 은행 간 국제 금융통신망 스위프트와 리플은 상호 보완적 관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인 머니그램(MoneyGram)이

 리플의 핵심 상품 중 하나인 엑스래피드(xRapid)를 사용하여 자금을 송금할 계획이다. 

지난해 머니그램과의 소통을 통해 약 200억 달러 이상을 엑스래피드를 통해 송금하겠다는

 계획을 확인했다. 이는 엑스래피드의 대규모 송금 사례이자 한걸음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도 지난 6월 싱가폴에서 진행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리플은 스위프트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위프트는 리플의 경쟁자가 아니다"라며 "두 프로젝트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움직인다면, 

글로벌 범위의 새로운 질서 일부분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잔 델라틴는 최근 밥스가이드(Bobsguide)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몇 주 동안 은행,

 금융기관 14곳이 리플사의 결제 네트워크인 리플넷(RippleNet)에 합류했다"며 "리플은 최근

 한 주당 평균 3곳의 금융기관이 리플넷에 합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리플사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리플 네트워크에 합류한 기업의 수는 200곳 이상이다.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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