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퓨쳐스트림, 4300만 달러 ICO 착수
옐로모바일 계열 통합 디지털마케팅 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 (2,945원 -0)(FSN)이 4300만달러(약 46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공개(ICO)에 나선다.
FNS의 동남아시아 담당 법인 YDN글로벌은 27일 태국에서 설명회를 열어 블록체인 기반 마케팅서비스 지원 플랫폼 '식스네트워크(SIX.Network)' 사업과 암호화폐 '식스(SIX)'의 ICO 계획을 발표했다.
식스네트워크는 블록체인 및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통해 △연계사업자 간 간편계약 및 결제 △재무적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탈중앙 금융 서비스 △광고 플랫폼 간의 교차거래 지원 등의 기능을 구현하게 된다.
식스네트워크는 기존 광고시장의 복잡한 계약구조가 낳은 수수료 부담, 선집행 후정산 관행에 따른 자금 유동성 문제, 중앙 플랫폼의 저작권 침해와 불공정한 수익배분 등 문제를 해결하려는 차원에서 등장했다. FSN은 식스네트워크가 이같은 광고업계의 체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플랫폼을 넘어 디지털마케팅 시장의 밸류체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동남아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거쉬클라우드' 등 FSN 핵심 계열사들과 글로벌 기업 텐센트의 자회사 '우크비유(Ookbee U)'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조만간 기술검증(PoC) 단계를 거쳐 실제 거래에 식스네트워크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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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관계자는 "식스네트워크를 통해 광고주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거래관계자들은 공정하게 수익을 배분할 수 있다"며 "다양한 전문가와 사업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광고비 실시간 정산'과 같은 획기적인 서비스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디지털마케팅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