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라’ 규제 한목소리에 칼리브라가 응답했다…내용은?
메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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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14:42
페이스북이 자체 암호화폐 ‘리브라(Libra)’에 대한 규제와 관련해 응답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 자회사인 리브라용 지갑 앱개발사 ‘칼리브라’의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 총괄은 미국 의회에 “리브라 블록체인에는 개인 신원에 관한 정보가 공공연히 드러날 수 없다”며 “리브라는 누구나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 수 있는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앱 개발사들이 고객정보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커스 총괄은 이달 초 미 하원 금융위원회에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리브라의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우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마커스 총괄은 “리브라는 이더리움, 비트코인 블록체인과 마찬가지로 각 계정의 익명성이 보장된다”면서 “개인정보 관리는 사용자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맞물리는 지갑 앱의 영역”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일을 올바르게 처리하는 데 시간을 쏟겠다고 개인적으로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페이스북이 리브라 백서를 공개한 후 전세계 규제 기관이 연달아 우려를 표명했다.
블록인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