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포인트 “실제 유출 암호화폐 330억 원으로 판명”
대추나무사람걸렸네
뉴스
0
0
2019.07.15 17:59
자사 시스템 사용하는 해외 거래소 일부에서 2.5억엔 유출 확인
...자금 세탁 의혹 제기
일본 리믹스포인트의 산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인트(BITPoint)'가 지난 11일, 해킹으로 35억 엔(한화 약 380억 원)을 해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당시 리믹스포인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비트코인(BTC), 비트코인 캐시(BCH),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리플(XRP) 등 5종의 암호화폐가 유출되었으며, 비트포인트는 거래 및 입출금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정지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비트포인트는 14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부정 유출에 대한 소식 및 사과(제2보)’를 통해 해당 상황의 경과를 발표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비트포인트에서 실제로 유출된 암호화폐는 약 30억 2,000만 엔(약 329억 원)이며 이 중 고객 예치분이 20억 6,000만 엔(한화 약 283억 원), 나머지 9억 6,000만 엔(한화 약 104억 원)은 거래소 보유 자산으로 판명됐다.
비트포인트는 법정화폐의 유출은 없었으며, 고객 피해액에 달하는 암호화폐는 조달하는 등을 통해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TV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