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자체 암호화폐 인덱스, 글로벌 미디어에 제공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서울 강남구에서 블록체인 스터디를 열고, 암호화폐 인덱스 UBCI를 소개했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지난 1년 간 개발·운영해 온 자체 암호화폐 인덱스 UBCI(Upbit Crypto Index)를 톰슨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글로벌 미디어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국 암호화폐 시장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려는 전략이다. 업비트 측은 “현재 암호화폐 시작은 초기 주식시장과 유사하다”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있다.

업비트에 상장된 암호화폐 가격 등 실시간 산출한 지수 체계를 기본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거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두나무는 2017년 10월 업비트 거래소 출시와 함께 인덱스 개발을 해왔다.

지난 1년 동안 UBCI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표준을 제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인덱스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업비트는 자체 암호화폐 인덱스인 UBCI(Upbit Crypto Index)를 표준으로 하여 상장지수펀드(ETF)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암호화폐가 향후 제도권 진입은 기정사실로 되며 금융자산으로 인정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암호화폐 시장도 주식시장과 유사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것이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비트는

인덱스를 통한 상품 개발 등 장기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UBCI는 업비트에 상장된 암호화폐를 구성 종목으로 해, 실시간 산출·제공되는 지수 체계로 주식 시장의 코스피, 코스닥 지수와 같이 암호화폐 시장의 거래흐름을 UBC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지표이다.

코인프레스

https://www.coinpress.co.kr/2019/07/01/16488/